한국관광공사가 ‘2022 관광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통해 관광기업의 성장 아이디어, 시장성 검증, 자금 조달, 홍보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기업은 펀딩 오픈을 위한 1:1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 향후 공사 서울센터 1층에 관광기업 크라우드펀딩 상품 전시 홍보관 ‘피커(PICKR)’를 조성, 펀딩 중인 상품의 시제품 전시 및 펀딩 성공 제품의 전시·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유형은 증권형과 후원형으로 구분된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3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8일에는 사전등록 기업 대상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며 설명회 참가자 중 희망자 대상으로는 사전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 등록, 공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규상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전년도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통해 파인스테이 큐레이션 예약 플랫폼 ‘스테이폴리오’가 190명으로부터 투자금 1억9000만 원 유치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관광기업 대상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