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대통령, 前 정부 탓하려면 정권교체를 왜 하셨나"

입력 2022-07-05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尹 "도어스텝핑, 그렇게 말하면 안 돼"
"논란 대상자들, 전 정권 비교해도 자질 떨어진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실인사 반박과 관련해 "삼라만상을 전 정권과 비교, 탓하지 마시고 대통령님의 비전을 제시하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로 경제로 물가로 가셔야 성공한다"며 이같이 썼다. 부실인사 검증에 대한 "전 정권에서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는 윤 대통령의 반박을 직격한 것이다.

박 전 원장은 "매일 하시는 도어스텝핑 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며 "임기 초임에도 지지도가 하락하는 것은 민심이 대통령님으로부터 떠나고 있음을 객관적 수치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모든 일에 전 정부를 탓하시려면 정권교체를 왜 하셨습니까"라며 "설사 지금 지명하시는 인사들이 전 정권보다 훌륭하더라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또 "외람되지만 제 생각에 현재 논란이 되는 분들은 지난 정권들과 비교해도 자질이 떨어진다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어 "오늘 아침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 칼럼은 윤석열 정부에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민생과 경제라 한다"며 윤 대통령의 비전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195,000
    • +7.6%
    • 이더리움
    • 4,629,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0.4%
    • 리플
    • 830
    • -0.72%
    • 솔라나
    • 305,800
    • +4.23%
    • 에이다
    • 837
    • -0.59%
    • 이오스
    • 783
    • -3.9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0.77%
    • 체인링크
    • 20,380
    • +0.59%
    • 샌드박스
    • 416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