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4일 동국제약에 대해 영업실적의 증가세 전환에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 상승’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1분기 매출은 1657억 원, 영업이익은 234억 원으로 증가하며 영업실적 회복이 뚜렷하다”며 “전문의약품은 코로나 환경하에서도 고성장해 왔지만, 2022년 2분기부터 코로나 환경이 개선되면서 약국유통환경이 개선되고, 헬스케어에서도 매출증가요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16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고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19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ETC(전문의약품)는 10%대 중반 성장이 지속 중이고, OTC(일반의약품) 성장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헬스케어 부문은 9~10% 성장하는 등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의약품 매출이 고성장 중이고 화장품 매출도 10% 내외 성장하는 등 동국제약은 제약사 및 화장품사 실적과는 분명히 차별점이 있다”며 “경기방어주이면서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종목으로 평가되는 동국제약은 저평가 매력이 크다. 불확실한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시장 평균대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