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신설…자산배분 역량 키운다

입력 2022-07-01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관련 운용과 컨설팅, 마케팅을 전담할 ‘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OCIO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OCIO 비즈니스를 총괄할 ‘솔루션본부’를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솔루션본부는 OCIO 펀드를 운용하고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솔루션전략부,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멀티에셋펀드 등을 운용하는 멀티에셋운용부, 민간연기금투자풀 펀드를 운용하는 민간풀운영부, OCIO 컨설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OCIO컨설팅부로 구성된다.

본부장은 박희운 전 KB증권 리서치센터 전문위원이 맡았다. 박 본부장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아울러 27년에 달하는 리서치 경험을 갖춘 자산배분 전문가다. 박 본부장과 솔루션본부는 향후 자산배분 솔루션 개발, 자산배분 관련 상품 마케팅, 자산배분 관련 자본시장가정(Capital Market Assumption) 수립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2월 취임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상장지수펀드(ETF), TDF, OCIO 비즈니스에서의 대폭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군을 조합해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배분은 ETF와 TDF, OCIO 모두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라는 게 배 대표의 관점이다.

배 대표는 “투자 성공의 핵심 열쇠는 개별 상품 선택이 아닌 자산배분”이라며 “이론적이고 실증적으로 검증된 방법에 기반한 자산배분 역량을 고도화해 기관 고객과 개인 고객 모두에게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운용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홍보실도 신설됐다. 홍보를 통해 투자자와 회사의 접점을 늘리고 바람직한 투자문화 확산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7,000
    • +3.99%
    • 이더리움
    • 4,431,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2.64%
    • 리플
    • 814
    • -2.86%
    • 솔라나
    • 304,400
    • +6.88%
    • 에이다
    • 837
    • -2.9%
    • 이오스
    • 775
    • -3.6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3.73%
    • 체인링크
    • 19,580
    • -3.59%
    • 샌드박스
    • 406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