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의 네 번째 도서인 앤드루 로버츠의 ‘나폴레옹(Napoleon The Great)’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인문학 중흥사업인 ‘지식향연’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뛰어난 인문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도서를 발굴하고 번역서로 출간해 우리 사회의 인문학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앞서 2016년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2018년 보리스 존슨의 ‘처칠 팩터’, 2020년 도널드 케이건의 ‘페리클레스’를 출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되는 네 번째 도서는 불세출의 영웅 나폴레옹의 생애를 조명한 ‘Napoleon The Great’의 번역서다. 앤드루 로버츠는 15개 나라의 기록보관소 69곳에서 찾아낸 현존하는 나폴레옹의 3만 3000여 통의 편지를 분석했다.
신세계그룹은 번역서 ‘나폴레옹’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역사 속 세계질서의 변화를 주도한 나폴레옹의 생애를 살펴보고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변혁의 시대를 이끌어갈 지혜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9주년을 맞이한 ‘지식향연’은 7월 인문학 도서 출간을 시작으로 하반기 온라인 인문학 강연과 대학생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대학생 중 ‘청년영웅단’ 30명을 선발해 수준 높은 인문학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신세계 지식향연’의 자세한 일정과 청년영웅단 선발에 대한 안내는 향후 공식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