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英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 소재 개발ㆍ공급 협력 MOU

입력 2022-06-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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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왼쪽)과 오랄 나자리 브리티시볼트 최고경영자가 배터리소재 개발 및 공급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왼쪽)과 오랄 나자리 브리티시볼트 최고경영자가 배터리소재 개발 및 공급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 소재 개발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서식스 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오랄 나자리(Orral Nadjari) 브리티시볼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에 활용될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배터리 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을 비롯해 원료와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영국 유일의 배터리 기업인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노섬벌랜드와 캐나다 퀘벡 등에 총 100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배터리 양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산체제 구축을 앞두고 우수한 배터리 소재 기술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한 포스코케미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브리티시볼트는 영국의 자동차사 애스턴마틴, 로터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추진하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친환경 배터리 기업인 브리티시볼트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한 포스코케미칼의 협력은 양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고성능 제품 개발과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랄 나자리 브리티시볼트 최고경영자는 “포스코케미칼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리티시볼트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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