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HQ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김영철의 바통을 이어 받아 ‘동네 한바퀴2’를 이끈다.
29일 KBS에 따르면 이만기는 1TV ‘동네 한바퀴’ 시즌2를 이어나간다.
제작진은 “국민아재 김영철에서 동네아들 이만기로, 동네지기의 아름다운 계승 속에 따뜻하고 유쾌하며 진짜 동네 영웅들의 삶이 빛나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다음 달 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로 새롭게 이어간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배우 김영철도 시즌 1을 끝으로 하차한다.
김영철은 이번 하차에 대해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의 안방을 찾은 일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연기자로서 또 다른 것을 포기하고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해 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휴식을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전국 모든 지역과 도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특성상 진행자가 일주일에 3일을 프로그램 제작에 할애해야 했으므로, 드라마와 사극 출연을 병행하는 김영철에게는 여유가 없는 일정이었다. 배우로서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네 한바퀴’시즌2는 다음달 23일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