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완도 실종가족 추정 차량 발견…"인양 준비"

입력 2022-06-28 17:38 수정 2022-06-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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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조유나 양의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가 엿새째 이어진 27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에서 해경이 경비정을 타고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종된 조유나 양의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가 엿새째 이어진 27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에서 해경이 경비정을 타고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바다에서 조양 가족이 탔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2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가두리 양식장 주변에서 아버지 조모(36)씨가 몰던 은색 아우디 차량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수중 수색 요원들이 잠수를 통해 아우디 차량임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앞서 오후 3시 20분께 조씨가 몰던 은색 아우디 차량 앞 라디에이터 덮개로 추정되는 부속품이 발견된 위치와 20~30m 떨어진 곳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휴대전화 신호가 최종적으로 잡힌 기지국과도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완도해경과 협의해 인양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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