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타겟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 액티브 시리즈 상장지수펀드(ETF) 10종목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TDF는 목표 은퇴시점(Target Date)을 기준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형 펀드의 일종이다.
상장 예정 종목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3종목)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TDF2030/2040/2050액티브’(3종목)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TDF2030/2040/2050/2060액티브’(4종목) 등이다.
TDF액티브 ETF 상품은 장외 인기 연금상품인 TDF를 저비용·환금성·투명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 ETF와 결합, 공모펀드 대비 매력 있는 새 유형의 연금투자상품으로 개발됐다. 고령화 가속 등으로 연금투자수단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가운데, 장기적 자산관리상품 관심 부각된 점이 상장의 배경이란 설명이다.
목표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초의 TDF ETF로서 ETF를 통한 연금투자 활성화 및 자산배분형 상품 라인업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