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ㆍ오뚜기, 식용유 가격 줄줄이 인상…국제 곡물가격 급등 여파

입력 2022-06-27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조 해표 카놀라유 20.8%ㆍ오뚜기 업소용 식용유 20% 인상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마련된 식용유 코너.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마련된 식용유 코너. (조현욱 기자 gusdnr8863@)

국제 곡물가격 급등 여파로 업소용 콩기름 등 식용유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2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내달 1일부터 일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사조의 '해표 카놀라유' 가격이 2400원에서 2900원으로 20.8% 오른다. '압착올리브유' 가격도 4500원에서 5300원으로 17.7% 인상된다.

사조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2019년 이후 한 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최근 업소용 식용유 가격을 약 20% 인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업소용 식용유는 특히 국제 곡물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주요 제품 중 인상 폭이 가장 크다"고 했다.

앞서 A대형마트에서는 'CJ 올리브유 900㎖' 제품 가격이 올해 1월 13.7% 올랐다. 해바라기유는 16.4%, 카놀라유는 15.9%, 포도씨유는 23.9% 각각 인상됐다. 사조의 해표 식용유 900㎖ 제품 역시 2월에 마트 판매가격이 17.6% 오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39,000
    • +3.04%
    • 이더리움
    • 4,397,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17%
    • 리플
    • 809
    • +0.62%
    • 솔라나
    • 287,200
    • -0.24%
    • 에이다
    • 810
    • -1.46%
    • 이오스
    • 784
    • +8.29%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1.65%
    • 체인링크
    • 19,480
    • -3.28%
    • 샌드박스
    • 409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