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쇼미더트래블 방송에서 현지 가이드가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GS샵)
GS샵은 지난 26일 여행 전문 프로그램인 ‘쇼미더트래블’을 개편하고, 총 3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동유럽&발칸’, ‘서유럽 4국’ 등 유럽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판매해 상담예약 3000건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높은 물가에 위축된 소비심리에도 불구하고 상담예약이 몰린 것은 방송 개편을 통해 여행지를 최대한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지 맛집이나 실제 여행 후기를 보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토대로, 이탈리아, 바르셀로나, 프라하의 현지 가이드가 직접 여행지를 소개하고, 유명 여행 유튜버의 실제 여행 영상을 사용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내달 3일에는 ‘하나투어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여행상품을 방송한다. 항공권 가격 여파로 상품 가격이 오른 만큼 스위트 오션뷰 객실과 전 일정 특식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구성했다. 시라오 플라워 가든과 같은 SNS 핫스폿(hot spot) 관광을 추가하는 등 프리미엄 상품으로 선보인다. 자유여행은 3박 4일 기준 90만 원대, 패키지는 100만 원대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