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삼성전자표 ‘상생 전략’…“기업·사회와 동반 성장 꿈꾼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운영하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를 실행 중이다. 2018년에는 C랩을 외부에 개방하는 ‘C랩 아웃사이드’도 신설해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사업 협력 모색과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경쟁력 제고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2015년 시작한 중소·중견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이 대표적이다. 2018년부터는 그 대상을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총 2800여 개 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운영 시스템,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 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 아니라 국내외 판로 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애로기술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 확보를 돕고 있다. 또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해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