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서울의과학연구소(SCL) 및 SCL헬스케어와 23일 SCL 용인 본원에서 의료 검사시스템의 안전과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검사 분석 시스템의 안정성과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안전 및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 의료기업을 표방하는 SCL헬스케어는 의료 검사와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적 위기관리에 주력한다. SCL은 전문 검사기관으로써 의료 검사와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적 위기관리에 힘쓰며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감염병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SCL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및 위기관리 관련 공동 교육, 연구, 저술, 정책제언 △정부·민간 기관과 협업 및 국내외 세미나 개최 △재난안전위기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 관련 감염병 예방 및 위기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수 SCL 이사장은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의료 검사시스템의 안전성 증진은 물론 교육, 포럼, 학술 분야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률 SCL헬스케어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건강의 중요성과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의료 검사시스템의 안전성은 물론 의료분야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