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출범...이준석 “의회 다수 위한 기초 닦기를”

입력 2022-06-23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3050세대가 주축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운영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운영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3. photo@newsis.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당 혁신위 출범에 대해 “당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당의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아무쪼록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서서 확실하게 저희가 의회에서도 다수가 되도록 준비하는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우리당은 지난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및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내후년 총선을 대비해 당 혁신과 개혁을 가속화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며 “이와 같은 의지를 실행하는 특별기구인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의결ㆍ임명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위 추천 7인을 포함해 당내 사정을 잘 알고 당 개혁 가치를 알고 있으며 다양한 시각으로 당을 바라볼 수 있는 분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혁신위는 총 14명으로, 부위원장 1명과 혁신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으로는 3선의 중진 의원이자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 위원이었던 조해진 의원이 맡았다.

최고위원 몫 추천 인사로는 △한무경 의원(1958년생) △김미애 의원(1969년생) △서정숙 의원(1953년생)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1962년생)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 사장(1961년생)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1986년생) △김민수 경기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1978년생) 등이 발탁됐다.

최 위원장 몫 추천 인사는 부위원장인 조 의원을 비롯해 △초선인 노용호 의원(1971년생)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대변인 출신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1973년생)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 위원인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1976년생)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인 채명성 변호사(1978년생) △국민의당 최고위원 출신 구혁모 화성시의회 의원(1983년생) △향기 서울시의원(1984년생)이다.

최 위원장 추천 인사가 3050세대가 주축이 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부위원장인 조 의원(1963년생)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1970~1980년생이다. 평균 연령대를 낮춰 다양하고 혁신적인 목소리를 담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다만 이 대표가 추진하고자 하는 ‘공천제도 개혁’을 중심 의제로 다루는 혁신위인 만큼 향후 당 내홓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609,000
    • +5.37%
    • 이더리움
    • 4,450,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1.4%
    • 리플
    • 817
    • -1.33%
    • 솔라나
    • 307,200
    • +7.68%
    • 에이다
    • 832
    • +1.71%
    • 이오스
    • 771
    • -3.26%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24%
    • 체인링크
    • 19,720
    • -1.45%
    • 샌드박스
    • 40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