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모기지 금리 급등에 직원 수백 명 해고

입력 2022-06-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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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1987년 이후 가장 빠르게 올라
신규 수요 줄고 수익성 높은 재융자도 타격

▲미국 뉴욕 JP모건체이스 사무실 전경.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JP모건체이스 사무실 전경. 뉴욕/로이터연합뉴스
JP모건체이스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고 했다.

소식통은 이번 결정으로 수백 명의 직원이 해고되고 또 다른 수백 명의 직원이 재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도 구조조정 사실을 인정했다. 회사는 성명을 내고 “이번 주 내린 인력 관련 결정은 모기지 시장 변화의 결과”라며 “회사는 이러한 영향을 받은 많은 직원을 새 역할로 옮겼고, 나머지 직원들은 외부에서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이 언급한 모기지 금리는 1987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린 탓인데, 그 결과 신규 모기지 수요가 둔화했을뿐더러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은행들의 수익성 높은 재융자 사업도 타격을 입고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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