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우주산업 입법 지원 한목소리
국힘 "오로지 우리 기술로 이뤄낸 성과"
민주 "우주과학 기술인 감사"
여야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성공을 한목소리로 축하했다. 또 항공우주 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함께 약속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 논평을 내고 "오로지 우리 기술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과학기술 강국으로서의 자긍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누리호 개발진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오늘의 성공을 추진제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심우주 탐사 등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많은 설계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연구에 매진해 온 모든 우주과학 기술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항공우주시대를 향한 뜨거운 도전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민주당은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무수한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끝내 성공을 이끌어낸 관계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영웅"이라고 잊지 않았다. 이어 "우주시대의 꿈과 우주산업의 미래를 향한 도전은 국민께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