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2’에 참가해 글로벌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1986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며 매회 전 세계 60여 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소재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의 바스프(BASF), 오스트리아의 렌징(Lenzing), 일본의 도레이(Toray) 등 세계 유수의 소재 기업과 다수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한다.
비스는 2013년 첫 참가 이후 5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슈퍼섬유와 산업용 소재, 친환경/고기능 섬유 등 총 10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슈퍼섬유 제품으로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를 국내 최초 섬유로 개발한 ‘제타원(ZetaOne)’을 선보인다.
산업용 소재에서는 지난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로멜라(Romela)가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친환경ㆍ고기능 섬유 퓨레버(Purever)와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엔(ecoen), 냉감 섬유 듀라론-쿨(Duraron-Cool)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는 “산업용 소재와 친환경, 고기능 제품에 관한 관심과 규제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 휴비스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