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하면서 적자를 해소할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3.36%(75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의 적자가 해소될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한다. 오는 21일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가 폴란드 6기, 체코 2기 등 대형 원전을 발주할 것이란 전망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은 미국과의 잠재적인 협력 등을 감안하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프로젝트 이후 12년만에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바라카 원전 수출 당시 총 4기의 수주금액은 20조 원 이상으로 순이익률도 높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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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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