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이어 광물까지 한미동맹…정부, 美 주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참여

입력 2022-06-1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외교부와 함께 출범식 참석해 참여 의사 표명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군사·안보와 원전 수출에 이어 핵심광물까지 한미가 손을 맞잡는다.

정부는 1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주도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출범식에서 한국 정부의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MSP는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일본, 독일, 영국,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핀란드, 프랑스, 노르웨이가 참여한 협의체다.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 차관이 이번 출범식을 주재했으며 한국 측에선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수석대표,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동행했다.

한국이 이번 협의체 참석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심광물 공급과 제련에 관한 협력을 언급한 것과 무관치 않다. 당시 두 정상은 국제 공급망 회복력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핵심광물 공급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참석국은 이번 출범식에서 세계 경제의 발전과 청정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핵심광물 공급망의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공감을 이뤘다. 또 MSP는 핵심광물 채굴, 제련과 재활용 분야에서 ESG 기준에 부합하는 뱡향으로 정부와 민간의 투자를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각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정부도 미국 등 참여국과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과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근간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93,000
    • +7.3%
    • 이더리움
    • 4,594,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1.78%
    • 리플
    • 826
    • -0.72%
    • 솔라나
    • 304,500
    • +4.82%
    • 에이다
    • 842
    • -0.36%
    • 이오스
    • 791
    • -3.65%
    • 트론
    • 233
    • +1.75%
    • 스텔라루멘
    • 156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1.25%
    • 체인링크
    • 20,280
    • +0.45%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