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생우선실천단' 출범…여당에 '당ㆍ원내대표 4인 회동' 제안

입력 2022-06-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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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 열어
6개의 팀으로 구성…현장 방문ㆍ간담회 등 계획
우상호, 국민의힘에 당대표ㆍ원내대표 4인 회동 긴급 제안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화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화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민생우선실천단'을 출범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을 열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환, 이학영, 진성준, 박찬대, 이수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우 위원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라는 삼중고로 서민경제가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대응은 안이하다 못해 처참하다"며 "이제 국회 제1당인 민주당이 민생 문제에 책임감을 느끼고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당 의원들에게 "많이 바쁘겠지만 민생 우선이라고 하는 큰 원칙에 따라 실천단에 참여해주고 함께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민생 문제를 먼저 실천하자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긴급한 화물연대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여야 당대표와 여야 원대로 이뤄진 4인 회동 긴급하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 놓인 민생경제 상황이 대단히 엄중하지만 리더십도 컨트롤 타워도 안 보이는 정부의 무대책에다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한 채 당내 권력 다툼에 여념이 없는 여당으로 국민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만이라도 원내 제1당으로서 책임 다하겠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챙기는 것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천단은 6개의 팀으로 구성했다. 물가안정대책TF는 김성환 의원이 맡고 코로나 피해지원팀은 이학영이 맡는다. 가계부채 대책팀은 송기헌 의원이, 화물노동자 생존권보호팀은 진성준 의원이 담당한다. 납품단가 연동제와 장애인 권익팀은 각각 송갑석 의원이 박찬대 의원이 이끈다.

실천단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민생 안정을 위한 실효적 입법과 정책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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