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6월 9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돋보기'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왼쪽부터)은 홍정기 대한항공 In-Flight Service부 담당, 지상휘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 김철우 강서구청 복지정책과장, 곽현규 강서구청 복지자원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9일 오전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돋보기 기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안경식 돋보기 4400여 개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돋보기는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푸드뱅크 두 곳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부는 기내 서비스 수요가 감소한 품목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웃 취약계층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항공은 강서지역 내 돋보기가 필요한 고령 취약계층에게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웃돕기 봉사활동, ‘사랑의 쌀’ 나눔 등 사회 환원을 통한 나눔경영을 강조해온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4개의 사내봉사단에 소속된 4000여 명의 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사는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