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실적 호조 연말까지 지속될 것" - 흥국증권

입력 2022-06-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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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에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실적과 주가는 순항 중이라며 목표 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8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시작된 실적 회복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물류와 에너지/팜 부문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딩 부문도 가세하면서 호실적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에 따른 전 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2분기 및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0년(물류 호조), 2021년(물류, 에너지/팜, 트레이딩 등 전 부문 개선)에 이어 올해도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로 양호한 업황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 부문의 영업이익이 극대화되고 있고, 당분간 현 추세는 꺾이지 않고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각종 상품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물류운임(해상 및 항공)도 좀처럼 쉽게 꺾이지는 않아 현재의 실적 호조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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