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태운 캡슐과 추진체 모두 무사착륙
▲블루오리진이 5일(현지시간) 우주선 캡슐의 낙하산 착륙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 블루오리진 트위터
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승객 6명을 태운 뉴 셰퍼드 우주선이 10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 귀환했다고 밝혔다.
3월 6명의 승객을 태우고 10분간 비행에 성공한 블루오리진은 약 3개월 만에 다섯 번째 여행까지 마쳤다.
뉴 셰퍼드의 필 조이스 수석 부기장은 “오늘 특별한 탐험가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6명에게 우리 행성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탑승객들은 텍사스 벤 혼 발사장에서 이륙한 우주선을 타고 약 106km 고도까지 오른 뒤 무중력을 경험했다. 이후 이들을 태운 우주선 캡슐은 낙하산을 통해 착륙했고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우주선 추진체도 문제없이 복귀했다.
블루오리진은 트위터를 통해 “추진체의 재사용성은 우주 비행 비용을 낮추는 열쇠이며, 이번이 추진체의 7번째 착륙 성공”이라며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