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5월 판매 전년 比 2.8% 감소

입력 2022-06-02 18:02 수정 2022-06-02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결승선 통과 중인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결승선 통과 중인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사진제공=현대자동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달 총 59만1346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11만9807대로 지난해보다 3.5% 줄어들었고, 수출 물량은 47만1539대로 3.6%가량 감소했다. 국내 판매와 수출 모두 부진하며 전반적인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6만3373대, 해외에서 26만6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 총 32만40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5월 32만5542대보다 0.5%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6만2056대)보다 2.1% 늘어났지만 해외 판매는 26만3486대에서 1.1% 줄어들었다.

기아는 국내 4만5663대, 해외 18만8891대로 총 23만4554대 판매에 그쳤다.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 모두 부진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4만7901대)보다 4.7%, 해외 판매는 19만8867대에서 5.0% 줄어들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5월 한 달간 내수 2768대, 수출 1만2932대 등 총 1만570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5월 내수 판매(4597대)보다 39.8%나 줄어들며 부진했다. 수출은 지난해 1만1831대에서 9.3% 늘어나며 내수 판매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르노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728대, 수출 4863대로 총 859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0%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4635대보다 19.6%, 수출은 지난해 5월 5713대보다 14.9% 줄어들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 등 총 828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선 모습이다. 다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 영향으로 지난해 5월 8810대 판매보다 6% 감소했다. 내수는 지난해 4956대에서 13.7% 줄었고, 수출은 지난해 3854대에서 3%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7,000
    • +4.04%
    • 이더리움
    • 4,51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4.93%
    • 리플
    • 1,004
    • +5.46%
    • 솔라나
    • 308,300
    • +4.16%
    • 에이다
    • 805
    • +5.09%
    • 이오스
    • 770
    • -0.26%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7.13%
    • 체인링크
    • 18,850
    • -1.52%
    • 샌드박스
    • 39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