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3.89포인트(-0.44%) 하락한 889.47포인트를 나타내며, 8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81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35억 원을, 외국인은 255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0.61%)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사업서비스(+0.3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오락·문화(-0.80%) 전기·가스·수도(-0.7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유통(+0.08%)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기타서비스(-0.68%) 교육서비스(-0.65%) IT S/W & SVC(-0.4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3개다.
스튜디오드래곤이 1.04% 오른 7만7800원을 기록 중이고, 리노공업(+0.57%), 씨젠(+0.11%)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위메이드(-3.16%), CJ ENM(-2.10%), HLB(-1.65%)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PN풍년(+15.82%), 진매트릭스(+14.12%), 차백신연구소(+13.5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루트로닉(-6.76%), 헝셩그룹(-5.66%), 위메이드맥스(-5.5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노터스(+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8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880개 종목이 하락, 1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8원(+0.56%)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59원(-1.13%), 중국 위안화는 186원(+0.0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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