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를 앞둔 지난달 28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보훈회관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들이 방호복을 입으며 확진자 투표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인 1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49.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사전투표 등 921만8252명) 중 2204만96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4년 전 7회 지선(60.2%) 대비 1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번 지선 최종 투표율은 50%를 가까스로 넘는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직전 7회 지선 최종 투표율(60.2%)보다 10%p 가까이 낮은 투표율이 될 전망이다.
17개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7.8%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7.10%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51.7%였다.
반면 광주는 36.2%로 오후 6시 기준 가장 낮았으며 대구는 42.2%로 두 번째로 낮았다. 초박빙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는 49.2%로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