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포랩스 본사에서 4050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포랩스 본사에서 4050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브랜드 제휴 확대, 공동 마케팅 진행, 고객 최적화 상품 및 쇼핑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4050 여성이 주요 고객인 퀸잇과 타깃 고객이 비슷한 점을 고려했다"며 "단독 패션 브랜드의 판매 채널을 자사를 넘어 외부 플랫폼까지 확대를 통한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7일 LBL, 라우렐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기획전을 시작으로 라이브 커머스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 간다. 또 롯데홈쇼핑이 고객 연령대, 쇼핑 성향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인기 패션 상품을 퀸잇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가 TV 홈쇼핑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