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 손예진·현빈(40) 부부가 결혼 두 달여 만에 임신설에 휩싸였다.
손예진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잘 지내고 계시죠? 맛있는 점심 드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예진은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한 네티즌은 “배가 나왔네요. 임신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원피스 차림인 손예진의 배 부분이 볼록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임신을 추측한 것이었다. 그러자 게시글에는 “축하한다” “두 사람의 2세가 궁금하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다만 소속사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손예진 현빈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2월에는 SNS로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현빈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개인 SNS에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지난 3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