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자체 앱에서 전동킥보드 ‘길 안내’ 기능 출시

입력 2022-05-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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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거리 및 소요시간 실시간 확인
“업계 처음으로 자체 앱 길 안내 서비스”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사 올룰로가 자체 앱 안에서 목적지 검색 및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길안내 기능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올룰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사 올룰로가 자체 앱 안에서 목적지 검색 및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길안내 기능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올룰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사 올룰로가 자체 앱 안에서 목적지 검색과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길 안내' 기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별도의 지도 앱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킥고잉 앱 하나만으로 목적지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주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올룰로 측은 국내 공유킥보드 중 자체 앱에서 길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메인 화면의 상단에서 장소 검색 후 목적지 설정을 완료하면 이동 거리와 소요시간을 보여줘 출발 전 대략적인 비용을 알 수 있다. 안내 시작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와 추천 경로가 뜨면서 길 안내가 시작된다.

이용자는 이동 중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안내 도중에도 손쉽게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기능을 종료할 수 있고 경로 이탈 시 재탐색 버튼만 누르면 현 위치를 기준으로 바뀐 경로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아울러 킥고잉은 이용자들이 주변 기기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지막 대여의 반납 경로를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앱에서 대여하고자 하는 기기를 선택하면 바로 이전 사용자가 반납 지점까지 이동한 경로를 짧게 보여주어, GPS 오차 범위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빠르게 기기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이용자들이 이동의 시작과 끝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킥고잉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길 안내 기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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