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웨인 명언
“고의가 아닐지라도 누군가를 모욕하지 말라.”
미국 영화배우. ‘역마차’에 출연해 스타가 된 그는 많은 서부극·전쟁영화에 출연하며 194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대표적 남자 배우로로 자리매김했다. 1970년 ‘진정한 용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은 ‘알라모’ ‘아파치 요새’ ‘리오그란데의 요새’ 등. 오늘은 그의 생일. 1907~1979.
☆ 고사성어 / 수주대토(守株待兎)
‘그루터기를 지켜보며 토끼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말. 어떤 착각에 빠져 되지도 않을 일을 공연히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한다. 한비자(韓非子) 오두편(五蠹篇)에 나온다. 한비(韓非)가 요순(堯舜)의 이상적인 왕도정치를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이라고 주장하며 한 얘기에서 비롯됐다. “송(宋)나라의 한 농부가 밭을 갈 때 토끼 한 마리가 달려가더니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들이받고 목이 부러져 죽었다. 농부는 토끼가 또 그렇게 달려와서 죽을 줄 알고 밭 갈던 쟁기를 집어던지고 그루터기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토끼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낡은 관습만을 고집하여 지키고, 새로운 시대에 순응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 시사상식 / 살찐 고양이 법
기업 임직원의 최고 임금을 제한하는 법안을 말한다. ‘살찐 고양이’(fat cat)는 탐욕스럽고 배부른 기업가나 자본가를 상징한다. 2019년 부산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 임원의 임금에 상한선을 두는, 일명 ‘살찐 고양이법’을 제정했다. 이 조례의 핵심은 기관장은 현행 최저임금의 7배, 임원은 6배로 보수를 제한하는 것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감자
감저(甘藷)는 달 감(甘) 자와 고구마 저(藷 : 떠는 사탕수수) 자가 합쳐진 말로 ‘감자’로 변음됐다.
☆ 유머 / 기쁜 소식
의뢰인이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했는데 지난주에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이튿날 다시 전화하자 “아! 그분은 지난주에 돌아가셨습니다”란 대답을 들었다.
의뢰인이 다음 날 또 전화해서 바꿔 달라고 하자 “돌아가셨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는데 왜 자꾸 전화하는 거예요?”라는 핀잔을 들었다.
의뢰인의 대꾸.
“그 말 듣는 게 그렇게 좋은 걸 어떡합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