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엑손모빌, 쉘 등 12개 기업과 에너지 협력체계 구축"

입력 2022-05-24 16:42 수정 2022-05-25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4일 2022 세계가스총회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4일 2022 세계가스총회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4일 "엑손모빌과 쉘 등 12개의 주요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연이어 개별 면담을 하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 사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에 참석해 "LNG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청정수소 도입 및 수소 사업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에너지 안보·가격 안정성·탄소중립 등 여러 이슈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가스공사는 중단기적 에너지 안보와 장기적 에너지 전환을 함께 고려한 선순환 에너지 사업 구조를 구축해 LNG 시장의 빅바이어 역할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의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가 호스트 후원자이자 최대 규모의 전시 참여사로 참가한 제28차 세계가스총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가스 기업과 정부, 관련 전문가 등 전 세계 80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이날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가스공사는 가스총회 행사 동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동반 성장관을 설치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도 수행하기로 했다.

채 사장은 "가스총회는 40여 년간 다져온 우리나라 가스 산업의 저력과 수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스공사의 새로운 면모를 글로벌 무대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 세계 가스 인의 교류·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7,000
    • +3.73%
    • 이더리움
    • 4,40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36%
    • 리플
    • 818
    • +1.24%
    • 솔라나
    • 291,600
    • +2.5%
    • 에이다
    • 819
    • +0.86%
    • 이오스
    • 783
    • +6.24%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02%
    • 체인링크
    • 19,490
    • -2.7%
    • 샌드박스
    • 40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