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불 때문에 현장 주변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커먼 연기가 높이 치솟았으나 한 시간 만인 오후 6시 50분쯤 진화됐다.
불은 4층짜리 식당동 건물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돼 2~3층으로 번졌다고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 15분 만인 오후 7시 45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3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 있는 삼각맨션은 1970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