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23일 노무현 13주기 봉하마을 간다

입력 2022-05-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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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일정상 참석 어려워…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1일 임기를 시작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과 함께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한 총리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23일 추도식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초부터 개인적으로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며 "다만 대통령실도 올해부터는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보여 함께 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를 맡았다.

윤 대통령은 일정상 참석하기 어렵지만,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 참모들이 봉하마을에 가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추도식을 찾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 다수도 추도식에 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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