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공기업 민영화 검토한 적 없어…계획도 없다"

입력 2022-05-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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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전기ㆍ수도ㆍ철도ㆍ공항 민영화를 새 정부 들어 검토한 적도 없고 검토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당분간 그럴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의 질의에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제가 정부를 대표해 이 문제에 관해 상당 부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위치"라며 "현재로써는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계획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인천공항 지분 상장' 발언 이후 공기업 민영화를 6ㆍ1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이수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 지분 30~40%를 민간에 매각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혔다"며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여론을 조성해보려는 것이라면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도 페이스북 등에 '민영화 반대'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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