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업체 엘앤케이바이오가 신제품 미국 수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1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전날보다 29.96%(3700원)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신제품 ‘패스락-TM’이 미국 신설 법인인 ‘엘앤케이스파인’을 통해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전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신설 법인인 엘앤케이스파인(L&K Spine Inc.)은 올해 초 미국 내 의료기기 수입업 및 판매업 등록을 마쳤다"며 "미국 내 주요 병원에 등록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익스펜더블 케이지(Expandable Cage)와 마찬가지로 최대 20도까지 다양한 가로 길이와 각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패스락-TM은 수술 시 절개 부위 최소화로 과다 출혈과 감염 위험 등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이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척추 메디컬 전문업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연합의 통합규격인증(CE), 식약처(MFDS)에 제품 허가를 받았다.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필요한 척추고정장치 및 척추 수술용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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