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분기 GDP 성장률 마이너스 전환...오미크론 확산 영향

입력 2022-05-18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GDP 전기 대비 0.2% 감소...연율 -1.0%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1%, 3년 만에 플러스

▲일본 도쿄에서 3월 21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다니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에서 3월 21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다니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전환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1분기 GDP(속보치)가 전기 대비 0.2%, 연율 기준 1.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3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이다.

1분기 설비투자와 정부지출은 각각 0.5%, 0.6% 늘었고 주택투자는 1.1% 줄었다. 수출은 1.1% 늘었지만, 수입이 3.4% 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주도했다.

닛케이는 “수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등을 이유로 늘었다”며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음식점 영업 등을 제한하는 조치가 적용되면서 개인소비가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GDP는 2.1% 증가해 3년 만에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이. 단위 %. 기준 연율. 1분기 마이너스(-) 1.0%.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이. 단위 %. 기준 연율. 1분기 마이너스(-) 1.0%.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23,000
    • +3.58%
    • 이더리움
    • 4,397,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1.35%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290,100
    • +2.04%
    • 에이다
    • 816
    • +2%
    • 이오스
    • 779
    • +6.2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50
    • +1.53%
    • 체인링크
    • 19,370
    • -3.54%
    • 샌드박스
    • 40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