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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혼자 사는 시민이 1인 가구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점검해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8일 서울시는 1인 가구가 사업 점검 및 신규 사업 발굴에 직접 참여하는 정책 모니터링단인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는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모집해 6월 중 50명을 선발한다.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1인 가구 사업을 직·간접 체험하며 느끼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1인 가구 생활에 필요한 정책 제안 등을 보고서로 제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 중 소모임 구성, 활동우수자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활동 기한은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이다.
시는 올해 1월 ‘서울시 1인 가구 안심종합계획’를 발표하며 병원 동행서비스, 안심마을 보안관,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등 다양한 1인 가구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해선 서울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서울시는 1인 가구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하여 시행하고자 한다”며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를 통해 1인 가구의 수요와 관점을 반영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