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콘텐츠 제작ㆍ유통ㆍ채널 사업이 선순환 구조 진입…광고 수입↑" - 현대차증권

입력 2022-05-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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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8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동종기업인 LG헬로비전 대비 절반 미만의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별도로 제안하진 않았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스카이라이프 주가는 9540원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TV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억 원 늘어난 150억 원으로 전사 매출의 6%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분기 250억 원 매출 목표 달성시 비중은 10% 초반까지 급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광고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광고수익의 경우도 1분기 1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급성장했다"며 "2분기에도 '강철부대 시즌2',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드라마ㆍ예능 오리지널 작품이 다수 편성되며 광고수익은 구조적 성장기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저평가 근거로 "500만 명이 넘는 TV 가입자를 기반으로 연간 900억~1000억 원 영업이익률(OP) 기반이 견고한 점, 인터넷과 알뜰폰(MVNO)까지 아우르며 TPS(IPTV) 풀라인업을 갖춘 전국망 사업자인 점, 콘텐츠 제작ㆍ유통 및 채널사업이 선순환 구조에 진입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해진 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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