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6포인트(0.92%) 오른 2620.4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620억 원어치 순매수한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3049억 원, 157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2차전지 업종 및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요 기업 호실적 및 테슬라의 2차전지 수요 증가 기대감 확대되면서 2차전지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업종 강세. 에스엠, 큐브엔터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 1분기 실적 호조가 반영되며 오락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솔케미칼(9.03%), 일진머티리얼즈(6.63%), 메리츠금융지주(3.50%), 카카오페이(3.38%), S-Oil(3.20%), 삼성생명(3.07%), KCC(3.00%) 등이 강세를 보였다.
BGF리테일(-4.93%), 현대중공업(-4.33%), 두산밥캣(-4.01%), 아모레퍼시픽(-3.09%) 등은 약세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리오프닝 대표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 내부 직원의 횡령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1%), 전기전자(1.76%), 철강금속(1.26%), 제조업(1.11%0, 증권(1.01%) 등이 오름세였고, 음식료업(-1.57%), 섬유의복(-0.71%), 운수창고(-0.45%), 운수장비(-0.19%)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3포인트(1.14%) 오른 865.98로 마감했다.
기관은 733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1억 원, 8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솔브레인(12.87%), 에스엠(12.07%), 케어젠(8.22%), HLB생명과학(6.69%), 대주전자재료(6.68%), 천보(6.00%), 에코프로비엠(4.45%) 등이 강세였다.
안랩(-4.25%), 오스템임플란트(-3.01%), 골프존(-1.91%) 등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