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CI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가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젬백스가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182억143만2281원으로 분기 단위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억9693만4472원을 기록해 적자 흐름을 끊었다.
젬백스는 반도체 필터 제조·판매업과 알츠하이머병, 전립선 비대증 등 치료제를 연구ㆍ개발하는 바이오사업을 영위한다.
젬백스 관계자는 “기존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 투자 증가 외에도 엘지디스플레이의 OLED 공정용 필터 납품 및 일본 시장 수요 확대 등 호재에 힘입어 올해 호실적을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젬백스는 2020년 반도체 산업 슈퍼사이클(Super Cycle)에 힘입어 역대 매출액인 65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며 ”올해는 2020년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자신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젬백스 관계자는 “현재 전립선 비대증 국내 임상 3상 환자 모집과 투약까지 완료했고 데이터 처리 등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알츠하이머 병 국내 임상 3상 및 미국 임상 2상의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