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개사는 장 초반 모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15%(9500원) 하락해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장중 14만4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는 52주 최저가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제약(-6.72%), 셀트리온헬스케어(-4.89%)도 약세를 보인다. 두 회사 역시 장 초반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셀트리온 실적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2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1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550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49%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212억 원으로 39.15%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57억원으로 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36억 원으로 38% 증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