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48포인트(+0.69%) 상승한 2567.56포인트를 나타내며, 25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05억 원을, 개인은 91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97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장비(+1.57%)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철강및금속(+1.51%) 전기·전자(+1.0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종이·목재(-0.14%)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이외에도 의료정밀(+1.01%) 운수창고(+1.00%) 의약품(+0.91%)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0.77%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LG화학이 2.06% 오른 49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1.66%), 삼성SDI(+1.60%)가 상승 중인 반면 셀트리온(-2.59%), KB금융(-1.04%)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조일알미늄(+16.88%), 남선알미우(+13.69%), 일동홀딩스(+12.83%)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태경케미컬(-8.26%), 모나리자(-7.83%), KG스틸우(-7.18%)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664개, 하락 종목은 148개이며 나머지 92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89원(-0.09%)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02%), 중국 위안화는 189원(-0.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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