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암젠(AMGEN)은 보다 나은,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암젠의 다양한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1 ESG(환경·사회·투명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021 암젠 ESG 보고서’는 암젠의 ESG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요소인 네 가지 영역에서 각각 확인된 성과를 담고 있다. 지난해 암젠이 진행한 ESG 4대 전략 △건강한 사람 △건강한 사회 △건강한 지구 △건강한 암젠 등의 성과다.
‘건강한 사람(Healthy People)’과 관련 암젠은 약제 접근성을 지속 확대해,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한다. 암젠은 지난해 ‘암젠 안전 재단(Amgen Safety Net Foundation)’을 통해 미국 내 의료 보험 보장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아예 가입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22억 달러 규모의 자사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건강한 사회(Healthy Society)’의 경우 임직원 및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람들을 위해 보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2700만 명의 학생과 교사가 암젠재단(Amgen Foundation)에서 제공한 무료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건강한 지구(Healthy Planet)’는 지속가능성에 집중해 미래세대를 위한 천연자원을 보존하고자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암젠의 노력이 담겼다. 암젠은 2027년까지 ‘탄소 중립 100%’ 목표로 지난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성과를 꾸준히 냈다.
‘건강한 암젠(Healthy Amgen)’은 암젠의 고유한 가치가 기업문화와 제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회사 운영에 있어 수준 높은 경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임직원의 다양성과 포용·소속감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암젠 본사 주디 브라운 수석부사장(Corporate Affairs 총괄)은 “암젠의 핵심 사업인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 개선’은 그 자체만으로도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데 유의미하게 기여하고 있다”며 “ESG 프로그램을 통해 각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도 글로벌 암젠의 4가지 ESG 영역에 기반해 비즈니스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 영역에서는 △지역사회 내 노년 취약계층의 주거개선을 돕는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국내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대상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암젠코리아 R&D 데이’ 등을 진행 중이다. ‘건강한 사회’ 영역으로는 지역사회 성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사회적 책임 2025 (Corporate Responsibility 2025) 계획’ 하에 수행하고 있다.
‘건강한 지구’ 영역에서는 ‘암젠 글로벌 2027 환경 지속가능성 계획’과 연계해 △임직원들의 탄소 중립 100% 달성을 지원하는 ‘암젠코리아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 △임직원 참여 태양광 랜턴 제작 자원봉사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임직원 참여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건강한 암젠’ 영역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소속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암젠코리아 직원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면서 일과 삶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선진화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