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는 송승재<사진>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TF 위원으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승재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산업의 핵심분야로 꼽히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인정받아 디지털플랫폼정부TF 위원에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와 과학기술교육분과, 정부사법행정분과가 협업하고 민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를 포함한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주된 목표는 정부가 소유한 공공데이터를 전면 공개·통합해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단계를 축소하고 간소화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대표적 사례로 병원 처방전과 전입세대 증명원 같은 서류의 원스톱 발급 등이 꼽힌다.
업계는 이번 TF 구성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국정 전략으로 내세운 새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또한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 대표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새 정부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있어서도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헬스케어가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면서 “이번 110대 국정과제에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다수 반영된 만큼,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선진 의료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선정,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연구하는 디지털 바이오 R&D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범부처적인 바이오 데이터의 축적·공유·활용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연구효율 및 생산성 제고 △바이오 신연구·신산업 영역 창출 △바이오 대전환 기반 마련 등 4가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