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난희 기자(@nancho0907)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8일 “말 그대로 희망의 선이 밝았다”며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희망을 받고 국민들이 꿈꾸던 자유 대한민국의 길로 돌아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들어가는 길 이투데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우리가 꿈꾸던 나라를 되돌려 놓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정부에 어떤 부분을 가장 기대하냐’고 묻자 “우선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경제 문제를 이 정부가 완전히 망가뜨렸다”며 “경제가 살아야 민생을 살 수 있으니까 그 문제부터 주력하고 병행해서 안보를 챙겨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 두 축을 기반으로 해서 국민들의 삶의 평안을 위해서 정책적인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박근혜 정부 때 제 44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 초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