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500개 추가 매수… 평단가 3만744달러

입력 2022-05-10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미자타/AP연합뉴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미자타/AP연합뉴스)

중미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였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엘살바도르가 방금 저가 매수를 했다"며 비트코인 500개를 평균 단가 3만744달러(약 3928만 원)에 샀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10% 넘는 급락세를 보이는 등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고점 대비 반 토막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미국 달러를 공용 통화로 사용하는 중미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국민에게 30달러(약 3만8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보너스'까지 지급하며 비트코인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널리 통용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채권 발행, 비트코인 도시 건설 등의 구상을 잇따라 밝히는 한편 여러 차례에 걸쳐 국고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구체적인 비트코인 매매·보유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지난해부터 사들인 비트코인이 총 2천301개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엘살바도르의 투자 손실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73,000
    • +0.61%
    • 이더리움
    • 3,428,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57,500
    • +2.17%
    • 리플
    • 808
    • +4.39%
    • 솔라나
    • 197,700
    • +0.97%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700
    • +2.1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64%
    • 체인링크
    • 15,170
    • -0.98%
    • 샌드박스
    • 385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