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80만 원 아래로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9일 오후 2시 55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3.15% 하락한 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했다.
LG생활건강은 연초 올림픽 영향으로 통관이 강화됐고, 오미크론이 중국 상해 중심으로 재확산되며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DB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 1조9869억 원, 영업이익 332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약 10%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 이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둔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주가 측면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중국 법인 매출과 실질적인 현지 수요를 대변하는 면세 채널 매출 감소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업종 내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며, 전년 동기 높았던 실적 베이스 또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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