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내 딸은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한동훈 딸은 ‘성역’인가”

입력 2022-05-09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논문 대필 의혹을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8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한 후보자 딸의 논문 대필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보수 언론에 한동훈 (딸)은 ‘성역’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 딸의 체험·인턴활동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한동훈 대검 반부패 부장 지휘에 따라 내 딸의 고교 시절 일기장, 신용카드·현금카드 내역,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이 압수수색 되던 중 또는 그 후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한 후보자 자녀의) 논문 실적은 송도 소재 모 국제학교의 생활기록부 또는 그에 준하는 문서에 기록되어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압수수색이 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가. 언론은 왜 이런 ‘선택적 수사’를 비판하지 않는가”라고 적었다.

이어 “내 딸의 경우 불법으로 유출된 고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경력 관련 기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며 “그리고 그 불법 유출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누가 유출했을까. 왜 못 잡을까”라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전날에도 한 후보자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을 다룬 기사들을 공유했다.

그는 6일에도 “내 딸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을 물어뜯은 후 저잣거리에 내걸었던 일부 언론이 한 후보자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을 실어주는 데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67,000
    • +5.48%
    • 이더리움
    • 4,457,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32%
    • 리플
    • 815
    • -1.33%
    • 솔라나
    • 306,500
    • +7.88%
    • 에이다
    • 834
    • +2.46%
    • 이오스
    • 768
    • -2.91%
    • 트론
    • 230
    • +1.32%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0.18%
    • 체인링크
    • 19,670
    • -1.55%
    • 샌드박스
    • 40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