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유퀴즈’ 출연 D-1…무슨 얘기했나 미리 보니

입력 2022-05-03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임영웅이 ‘유퀴즈’에 뜬다.

임영웅은 최근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그는 “과거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며 “그런데 이후 ‘합정역 5번 출구’라는 노래가 나왔더라. 그럴 줄 알았으면 5번 출구에서 (고구마를) 팔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영웅이 단독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건 ‘유퀴즈’가 처음이다. 출연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 특성상, 임영웅이 걸어온 길에도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임영웅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무명 시절부터 선행을 이어온 마음씨, 어렸을 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힘겹게 살아온 이야기, 어머니를 생각하는 효심 등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임영웅의 우승을 기원하는 시청자들 덕분에 ‘미스터트롯’의 결승전 시청률은 35.7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입기구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코로나19 시국에서도 행보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의 곡으로 막강한 음원 파워를 뽐냈다.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소리바다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드’, ‘골든디스크어워즈’ 등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특히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트로트 곡으로 13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임영웅은 치킨, 피자, 건강식품, 화장품, 자동차 등 수많은 분야의 광고 모델로 서며 영향력을 자랑했다. 임영웅이 쌍용차 SUV의 광고 모델로 나서자 광고 영상 조회 수는 즉각 100만 회를 돌파, 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 청호나이스 정수기도 임영웅의 광고 직후 2020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최근 컴백도 기록을 세웠다. 임영웅은 2일 첫 정규앨범 ‘IM HERO’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3일 임영웅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임영웅의 정규 1집 앨범 국내외 선주문량이 2일 기준으로 총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솔로 음반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임영웅은 첫 정규 타이틀곡으로 트로트 곡이 아닌 감성 발라드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채택했다. 가수 이적이 작사·작곡을,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을 맡았다. 임영웅은 이 곡으로 트로트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음악색을 드러내며 ‘솔로 가수’로서의 진가를 다졌다. 또 앨범에는 자전거 탄 풍경, 딕펑스, 김현우 등 예상치 못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임영웅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더욱 빛냈다.

임영웅은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과의 계약 종료 후에도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미디어 노출을 자제해왔다. 팬들은 ‘유퀴즈’에서 임영웅의 내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인다. 평소 유쾌한 입담으로도 사랑받는 임영웅인 만큼, 그가 ‘유퀴즈’에서 펼칠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임영웅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유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13,000
    • +3.85%
    • 이더리움
    • 4,39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6%
    • 리플
    • 809
    • -0.37%
    • 솔라나
    • 291,300
    • +2.39%
    • 에이다
    • 804
    • -0.74%
    • 이오스
    • 781
    • +7.13%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1.29%
    • 체인링크
    • 19,350
    • -3.87%
    • 샌드박스
    • 40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