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손담비, 이규혁 커플의 내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서는 손담비, 이규혁 예비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손담비와 이규혁은 아침부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이규혁을 깨웠고, 이규혁은 입맞춤으로 응답했다. 이어 이규혁은 일어난 후 손담비를 업고 거실을 돌며 달콤한 모습을 자랑했다.
스케이트장 데이트도 핑크빛 기류를 그려냈다. 손담비는 이규혁의 손을 잡고 스케이트를 타며 “너무 재밌다”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곧바로 손담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나는 오빠를 너무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괜찮아 괜찮아’ 했던 것들이 안 괜찮았던 것 같다. 그 감정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규혁은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나로 인해 행복하고, 같이 있어서 행복하고. 노력 안 해도 된다. 내가 노력하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눈물이 너무 많이 난다”면서 연신 눈물을 쏟았다. 이규혁은 “네가 울면 나도 속상해”라고 오열하는 손담비를 달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손담비, 이규혁 예비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는 9일 방송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알린 두 사람은 오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